"생산은 있어도 폐차는 없다", 포르쉐 클래식 센터 열어

입력 2015-11-27 12:55  


 포르쉐가 클래식 스포츠카의 정비 및 판매를 담당하는 '클래식 센터'를 네덜란드에 세계 최초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클래식 센터는 올드 포르쉐의 정비 및 판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최초의 공간이다. "생산은 있어도 폐차는 없다"는 포르쉐의 오랜 수명이 클래식 센터의 필요성을 높였다는 것. 실제 현재까지 포르쉐가 생산한 차의 70% 이상이 아직 건재한 만큼 이를 위한 정비 서비스가 필요했다는 게 포르쉐의 설명이다. 해당 클래식 센터에선 포르쉐 설립 초기 제품부터 신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비가 가능하다.

 포르쉐는 파트너십을 통해 올드 포르쉐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호주와 벨기에, 캐나다, 미국에 클래식 센터를 추가 설립하며, 서비스 네트워크는 오는 2018년까지 현 24개 지역에서 글로벌 100여 곳으로 확대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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