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FCA·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볼보·혼다 리콜 잇따라

입력 2015-11-30 15:26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규모는 22개 차종 4,897대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에서는 차동기어박스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방치할 경우 주행중 소음이 커지고 구동축이 처질 가능성이 있다. 차동기어박스는 엔진동력을 뒷바퀴에 고르게 전달하는 부품이다. 리콜대상은 2011년 12월28일~2015년 4월6일 만든 446대다.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체로키와 크라이슬러 200 등은 파워 테일게이트 수분 유입, 에어컨 호스 조립 불량, 메인 퓨즈박스 커넥터 접촉 불량 등을 발견했다. 주행중 화재가 발생하거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사항이다. 대상은 2014년 10월29일~2015년 2월10일 만든 체로키 1,954대(테일게이트 결함), 2014년 10월12일~2015년 6월15일 조립한 체로키 164대(에어컨 호스 조립 불량), 2014년 8월29일 200 4대 등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 10개 차종에서는 베터리 케이블 연결부 접촉 불량이 생겼다.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생산일자 2012년 9월5일~2014년 12월10일의 벤틀리 528대다.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반입한 마칸S와 마칸 터보의 경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의 강도가 기준치에 미달했다. 호스가 파손되면 연료가 유출되는 등 화재위험이 있다. 2014년 1월24일-2015년 10월27일 생산한 마칸S와 마칸 터보 등 389대가 리콜 대상이다.

 볼보 S60 등 4개 차종에서는 엔진 크랭크축 제작결함을 발견했다.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시정대상은 2015년 8월28일~2015년 9월29일 제작한 S60 등 5대다.

 혼다코리아의 이륜차 GL1800과 GL1800B에서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뒷브레이크 작동 후 해제되지 않아 마찰열이 오르면 화재가 날 수 있다. 시정대상은 2001년 7월24일-2015년 8월6일 만든 이륜차 1,407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1일부터 각 브랜드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결함을 수리받을 수 있다. 시정 조치 전 자기 비용으로 조치한 경우 비용을 제작사 등에 청구 가능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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