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김규호 “나중에 박찬욱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 해보고 싶다”

입력 2015-12-09 17:25  


[최우진 기자] 2013년 열 여덟 살의 앳된 얼굴로 ‘솔리드옴므 25주년 콜렉션’ 쇼에 데뷔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고등학생이 화제였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규호는 어느덧 모델계의 샛별을 넘어 기반 탄탄한 모델로 성장했다.

2015년 모델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쁜 한 해를 보낸 그는 오늘보다 내년, 앞으로가 기대되는 모델이었다. 화보 촬영은 많이 안 해 봤다고 했지만 막상 카메라 앞에 서면 프로페셔널한 모델다운 포즈와 분위기를 연출했다.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추운 겨울 속 라이딩 레더 재킷으로 김규호가 지닌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표현했다. 사진마다 시크하면서 무심한 표정을 더한 그에게서 깊이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콘셉트는 겨울과 어울리는 블랙 체크무늬 슈트와 코트로 김규호가 지닌 세련미를 표현했다. 특히 모델다운 완벽한 비율로 범접할 수 없는 신사 느낌이 가득 담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김규호만이 지닌 끼를 방출할 수 있는 유쾌한 촬영으로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연기를 배운 적이 없어서 실수를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섰다. 연기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도 있어서 특히 걱정이 컸다. 민폐를 끼칠까봐 걱정했지만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많이 알려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연쇄쇼핑가족’ 현장에서는 연기로 NG가 많이 나서 매번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특히 신크릿 지은 누나는 피곤하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많이 격려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나중에 출연하고 싶은 작품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보다 경력을 더 쌓은 뒤 박찬욱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 해보고 싶다. 박찬욱 감독님의 열성팬인데 특히 복수 3부작을 좋아한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는 몇 번을 봐도 감회가 새로운 영화다”며 연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개성 강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그는 “드라마 ‘미생’에서 나오는 변요한씨와 같이 능글맞고 뻔뻔한 캐릭터를 맡고 싶으며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예계 친한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산다라박 누나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델 김기범 형 덕분에 알게 된 B.A.P의 젤로을 꼽았으며 ‘연쇄쇼핑가족’ 선배님들과 대화를 자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평소 활동이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상형으로는 “전에는 항상 전지현 선배님을 꼽았는데 요즘은 목소리와 피부가 동안인데 허스키하고 낮은 음색의 탕웨이씨가 좋더라. 최근 SK-ll 광고에서 “놓치지 않을거에요”라는 대사를 서툰 한국말로 할 때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탕웨이씨에 대한 매력을 솔직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후 활동 계획에서 ‘연쇄쇼핑가족’과 패션위크도 끝나 다시 한번 아르바이트와 모델 일을 병행할 생각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인지도 높은 모델이 좋겠지만 인지도를 떠나 패션계에서 누구나 믿을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다”며 패션계와 스크린계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획 진행: 최우진, 임미애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연중
의상: 펠틱스
운동화: 아키클래식
헤어: 에이컨셉 이새롬 디자이너
메이크업: 에이컨셉 강지원 아티스트
장소협찬: 러스티다이닝라운지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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