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영화에 등장하는 곰의 비밀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12월18일 서울 명동 CGV에서 개최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이하 ‘레버넌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참석했다.
알레한드로 감독은 극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곰의 결투 장면을 언급하며 “어떻게 그 장면이 만들어졌는지는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겠다. 곰에 대한 기대가 크고, 관객들이 상상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망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장면 뒤 마법사라 생각한다. 그걸 말하면 영화를 망치는 것 같다.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이기 때문에 CG만을 사용하지 않았고 다양한 툴을 이용해 만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이걸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도구도 있다. 그만큼 많은 기법을 섞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레지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곰에게 습격당한 뒤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이에 대한 복수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 재구성 영화. 2016년 1월14일 개봉. (사진제공: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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