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로봇, 소리’ ‘쿵푸팬더3’ 캐릭터들의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27일 개봉될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로봇, 소리’의 주인공 소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 목소리나 전화번호만으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전세계 언어에 능통한 특별한 인공위성 로봇이다. 핑크 마니아이기도 하며 때로는 네비게이션처럼 행동하고, 고주파음을 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소리는 극중 해관(이성민)과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깜찍함을 발산할 예정.
특히 너구리를 모티브로 한 소리의 얼굴은 친근함을 더하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기 충분하다. 또 배우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 역할을 맡아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심은경은 미묘한 톤 조절과 깊은 연기력으로 로봇 아닌 로봇, 소리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해 이성민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귀여운 소리가 극중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로봇, 소리’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 28일 개봉될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로 돌아온 쿵푸하는 팬더 포도 귀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쿵푸팬더3’는 진짜 아버지를 만난 포가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에 맞서 팬더 친구들에게 쿵푸를 전수해야 하는 최대의 도전을 그렸다.
만두를 접시째 먹는 대식가이자 유쾌한 성격으로 큰 인기를 얻어온 포가 악당을 물리치고 팬더마을을 지킬 수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로봇, 소리’와 ‘쿵푸팬더3’는 27일과 28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로봇, 소리’ ‘쿵푸팬더3’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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