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이화선 “올해 사랑받는 연애 하고 싶어”

입력 2016-03-17 16:54   수정 2016-03-17 18:22


[박시온 기자] 아름회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의 모임이다. 슈퍼 모델들의 친목 모임으로 현재는 비영리단체에 등록되어 회장 김효진과 부회장 이화선, 김재범이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름회는 그들의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과 자선바자회를 추진하며 24년째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대한 신념과 슈퍼모델로서의 열정이 누구보다 뜨거운 김효진, 이화선, 이선진, 김재범 bnt뉴스가 만났다.

그들과 bnt뉴스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두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페미닌룩과 댄디룩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파티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드레스와 턱시도로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는 아름회의 첫 화보촬영 소감으로 시작졌다. 그들은 “아름회 멤버중에서도 제일 자주 만나는 사람과 함께한 촬영이라 재미있게 촬영했다”며“아름회의 이름을 알리게 된 뜻깊은 촬영이라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의 모임이자 비영리단체에 등록되어있는 아름회에 대해 회장 김효진은 “각 연도에 슈퍼모델 입상자들이 배출되는데 모임으로 끈끈하게 모여지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돼 만들었다”며 “4회 슈퍼모델 출신들이 모임을 만들어 창단하게 됐고 현재는 200명의 회원이 있다.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하는 모임이다” 고 전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던 그들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을 묻자 이화선은 “거동이 안되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인 천성원 햇빛보기를 제일 좋아한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봉사를 했지만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봉사에 대해 걱정과 불안이 커서 항상 빠졌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가게 됐고 중증장애인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껴 매년 제일 기대되고 가고 싶은 봉사활동이다”고 밝혔다.

김재범은 “신생아 아이들을 돌보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봉사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아름회에 들어와 제일 처음으로 하게 된 봉사활동이며 아기들을 원래 좋아해 갈 때마다 두 시간씩 하고 온다. 제일 보람찬 봉사활동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름회의 계획에 대해 그들은 “매년 항상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라며 “그 외에 응답하라 아름회라고 잊혔거나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슈퍼모델을 반강제로 불러모아 뭉치려 한다”고 특별한 계획을 공개했다.

각 해의 화려한 슈퍼모델 수상자인 그들에게 모델이 된 계기를 묻자 이화선은 “경찰공무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행정고시를 공부하던 중 친한 언니와 함께 슈퍼모델을 준비하게 됐고 붙었다”고 특별한 에피소드를 말했다. 김재범은 “친구의 권유로 모델일을 시작했다. 군대를 제대하고 우연히 SBS에서 첫 남자 슈퍼모델을 뽑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원하면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모델 또는 연예인이 된 후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묻자 김재범은 “모델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아버지의 반대가 컸었는데 SBS슈퍼모델에서 대상을 타고 난 뒤부터 응원해준다”며 “무엇보다 아버지 그리고 가족이 인정해주는 것이 제일 뿌듯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반대로 그들에게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김효진은 “명품 옷을 입고 무대 위에서 런웨이를 하는 모습만 보고 모델들이 돈을 많이 벌 거로 생각한다. 그런 선입견을 깨는 것이 힘들었다”며 “방송과 연기에 전향하고 싶어도 사람들은 우리가 절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큰 키와 날씬한 몸매 관리하는 비결에 대해 이선진은 “20대에 치열하게 운동하고 관리했던 것이 지금까지 몸에 베여있어 지금은 유지하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며 “하루에 몇 시간씩 운동했던 것은 20대고 40대인 현재는 쪘다 싶을 때만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재범은 “몸매관리가 필요한 시기에는 러닝머신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세 시간 정도 뛰다 걷다를 반복한다”며 “먹는 거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운동도 많이 한다”고 그만의 몸매관리 비결을 알려줬다.

30대인 현재도 주름 하나 없는 피부비결에 대해 김효진은 “어릴 때부터 렌즈를 껴 히터 또는 에이컨 바람을 피한다”며 “그러다 보니 피부가 덜 건조한 게 피부관리 비결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화선은 “튀김 요리나 탄산음료를 안 좋아한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안 먹는 것이 피부에 좋다”며 “각질제거와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주는 것도 비결 중 하나다. 각질 제거 후에 꼭 팩을 한다”고 그만의 피부관리 비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올해의 목표를 묻자 이화선은 “올해는 사랑받는 연애를 하고 싶다”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16년째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올해에는 프라하를 비롯해 유럽 쪽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답했다.

기획 진행: 박시온, 김윤하
포토: bnt포토그래퍼 박현진
의상: 레미떼
헤어: 정샘물 웨스트점 김소현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점 서윤, 다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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