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가장 신뢰받는 독일차 5종은?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오토가이드(Autoguide)가 신뢰할 만한 독일차 5종을 선정해 화제다. JD파워 내구성 평가 및 중고차 가치, 소비자 평가 등을 종합해 '가장 신뢰할 만한 독일차 5종'을 뽑은 것. 

 25일 오토가이드에 따르면 신뢰할 만한 독일차 톱5에 먼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뽑혔다. JD파워 내구성(VDS) 점수가 상위권이고, 365일 가족 활동이 가능한 럭셔리 세단 및 왜건이라는 점, 그리고 넓어 보이는 외관과 V6 및 V8 가솔린, 블루텍 디젤엔진 등 다양한 선택지가 E클래스를 선정한 배경이다.  

 두 번째는 폭스바겐 제타(Jetta)다. JD파워 내구평가는 평균 이하지만 제타를 구입,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잔고장이 없는 점에 신뢰를 보낸다는 것. 또한 가솔린 및 디젤이 중고 시장에서 인기가 좋고, 수리가 편해 비교적 여유 있는 소비자들의 컴팩트 세단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포르쉐 박스터(Boxter)다. 최근 몇 년 동안 JD파워 내구 평가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컨버터블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고성능 스포츠카로는 효율도 좋은 편이어서 유지비가 적다는 장점도 이유로 꼽았다. 

 네 번째는 BMW 3시리즈다. 프리미엄 컴팩트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선택폭이 넓은 가격대 및 옵션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고효율 및 고성능 엔진이 매력이며, 인포테인먼트와 섀시 기술도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아우디 R8이다. 슈퍼카지만 운전이 쉽고 승차감이 편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뛰어나고, 아우디 기술의 결정체로 꼽아도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오토가이드는 이들 5개 차종의 중고차 가치도 높아 이베이(eBay)에서도 인기 차종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아마추어 경주차, 번호판 가리고 도로 달려
▶ KSF, 피트도 관중석도 한적해
▶ KSF 4차전, 끈질긴 추격 끝에 이원일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