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종영 D-3, 인생 로코물로 자리한 이유

입력 2016-11-07 11:02  


[연예팀] ‘질투의 화신’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이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와는 달리 24부작이라는 긴 호흡과 예측을 빗나가는 스토리, 시사점을 던지는 소재와 파격적인 전개는 ‘질투의 화신’만의 정체성이자 차별점이었다.

무엇보다 ‘질투의 화신’은 24부작 중 22회를 달려온 지금까지 3개월 여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표나리(공효진), 이화신(조정석)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냈다. 표나리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양다리를 거쳐 마침내 이화신과 쌍방향 관계가 됐으며 이 과정에서 무수한 에피소드로 평일 밤을 책임졌다.

이제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는 차곡차곡 다져온 콘크리트급 서사는 드라마의 개연성으로 이어졌으며, 시청자들은 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하나씩 지켜보며 달려왔기에 ‘질투의 화신’을 향한 애정이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

뿐만 아니라 ‘질투의 화신’은 로코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유방암, 불임, 무성욕 등 관심을 촉구하는 이슈를 던졌고 무거운 소재를 가볍지 않게 그러나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전하면서 질투 폐인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때문에 한 회, 한 회 떠나보내기 아쉬운 목소리가 커져감과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는 11월9일 오후 10시에 2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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