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와 네이버, 자율주행 부문에서 손잡는다

입력 2018-05-25 13:34   수정 2018-05-25 13:35


 -국토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자율주행 공동연구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와 네이버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자동차 자율주행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만도와 네이버랩스는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부여하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현재 실제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이며,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에 도달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만도는 자율주행 안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토탈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Total Active Safety System) 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하는 기업이다. 전자식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을 전문으로 제조하며 ADAS 분야에서 2004년부터 축적한 레이더, 카메라 등 센싱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방 감지용 장거리 레이더와 같은 자율주행차 핵심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양산한다. 최근 건립을 확정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첨단연구소 '넥스트 엠(NEXT M)'을 미래 자동차 혁신거점으로 만들고 핵심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네이버랩스는 국내 IT업체 최초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으며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과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결합해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강점인 비전기술,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에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네이버랩스는 현재 운전자의 개입 없이 도심 주행이 가능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네이버랩스와의 MOU 체결은 만도가 완전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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