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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 “칸 초청 영광...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입력 2019-04-22 13:59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봉준호 감독이 칸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4월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5번째 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영광스럽고 떨리기도 하다. 칸은 언제가든 늘 설레고 새롭고 긴장되는 도시 같다. 가장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선보이게 된 자체로 기쁘다”며,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기생충’은 한국적인 뉘앙스로 가득 차있다. 워낙 한국적인 영화라 100%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한국 관객들이 봐야지만 뼛속까지 이해할 수 있는 다테일을 곳곳에 담고 있다. 개봉 때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였을 때가 가장 설렐 것 같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된 가족희비극으로 기대가 뜨겁다. 영화는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5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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