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송가인 “뜨고 나니 집에서 대우 180도 달라졌다”

입력 2019-09-13 15:55   수정 2019-09-13 15:56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사진=KBS 2TV)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불후의 명곡'에서 깜짝 고백으로 눈길을 모은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9 추석 기획-가족 특집’에서는 가수 송가인과 아쟁 연주자 오빠 조성재가 함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가인, 조성재 남매는 대학 시절 같은 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하며 함께 국악인의 길을 걸었던 바, ‘국악 집안‘으로 남다른 가족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송가인은 인터뷰 중 ”무명시절에는 가족들의 걱정이 많았었는데, 최근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지금은 대우가 180도 달라졌다.“라며 가족의 자랑이 된 것에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고.

한편, 송가인, 조성재 남매는 녹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현실 남매의 케미를 선보여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송가인, 조성재 남매는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을 선곡, 송가인의 구성진 아리랑 가락과 오빠 조성재가 속한 국악 연주 단체 ’바라지‘의 힘 있는 연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송가인, 조성재 남매의 활약은 오는 14일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9 추석 기획-가족 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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