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돈스파이크, 머드문어 변신 ‘선글라스는 무엇?’

입력 2019-10-26 21:48   수정 2019-10-26 21:49

돈스파이크(사진=KBS 2TV)

‘배틀트립’ 돈스파이크가 머드에 빠진 문어 자태로 웃음을 유발한다.

오늘(2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돈스파이크가 여행 설계자로, 아스트로 문빈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함께 하는 효도 여행’을 주제로, 어머니 신봉희와 함께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설계에 나선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머드로 범벅이 된 돈스파이크의 모습이 담겨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정수리부터 물줄기를 그리며 흘러내리는 머드와, 그럼에도 벗지 않은 선글라스가 웃음을 더한다. 이에 더해 돈스파이크는 머드 탕에 얼굴만 둥둥 뜬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물 속에서 솟아오른 듯한 그의 모습이 꿈에 나올 것만 같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하는 한편,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른 것 같은 돈스파이크의 표정이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는 어머니와 함께 다낭에서 머드 온천을 즐기는 돈스파이크의 모습. 부드러운 머드 입자에 감탄하던 돈스파이크는 갑자기 자신의 머리에 머드를 끼얹는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그는 “이래서 코끼리나 돼지들이 진흙탕을 즐기는 구나”라는 깊은 깨달음과 함께 만족감을 토해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 신봉희 또한 머드 온천을 최고의 여행 코스로 꼽으며, 찬양하기까지 이르렀다는 전언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그는 “느낌이 너무 좋아. 일정 다 취소하고 오늘 하루 종일 여기 있자”며 머드 온천을 벗어나고 싶지 않아 했다고. 이에 돈스파이크 모자를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든 머드 온천의 매력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6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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