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유준상X데프콘, 임정 100주년에 찾아낸 역사 흔적에 '뭉클'

입력 2019-11-03 08:21   수정 2019-11-03 08:22

같이 펀딩 (사진=MBC)


‘같이 펀딩’ 유준상이 상하이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의 시간을 떠올린다.

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를 찾아 리마인드 신혼여행 사진 촬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 12회에는 유준상과 데프콘의 상하이 ‘임정로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준상은 신혼여행 이후 17년 만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를 찾는다. 근처에 다다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거 의미 깊은 장소를 찾아가는 길도 어려웠고 찾는 이도 많지 않았던 것과 달리 현재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기 때문.

특히 유준상은 ‘찐 애국자’답게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리마인드 신혼여행 사진을 촬영한다. 유준상은 과거 아내 홍은희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장소를 배경으로 포즈까지 예전 그대로 취해 보인다. 이번 ‘임정로드’ 기념 리마인드 신혼여행 사진에는 유준상 곁에 아내 홍은희 대신 여정의 동반자인 데프콘이 함께한다.

방송을 앞두고 ‘같이 펀딩’ 제작진은 유준상의 신혼여행 당시 사진과 ‘임정로드’ 리마인드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세월도 비껴간 유준상 특유의 반짝이는 눈빛과 애국심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정로드가 막바지로 향한다. 더 많은 곳을 ‘같이 펀딩’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비행기 예약 시간까지 바꿔가며 상하이를 누빈 유준상과 데프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세상에 알려진 의미 깊은 장소를 찾아 많은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또 ‘임정로드’ 마지막 여정으로 와이탄을 찾는다. 와이탄은 화려한 불빛이 그림처럼 빛나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유명 관광지. 주변 관광객들이 야경에 취하는 시간, 유준상과 데프콘은 눈앞에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하는 대신 숙연함을 고백했다고 전해진다.

와이탄은 김익상, 오성륜, 이종암 의열 단원이 1922년 3월 28일 일본 육군 대장 다나카 키이치를 죽이기 위해 권총을 쏘고 폭탄을 던졌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했던 황포탄 의거의 현장이기 때문.

유준상과 데프콘은 독립을 꿈꾸며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많은 이들을 기억하며 “알고 가면 정말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라고 여정 소감을 전해 ‘임정로드 2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유준상이 기획하고 제작한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은 현재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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