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TA 어소시에이츠에 넘어가…유니슨캐피탈 5배 '수익'

입력 2019-11-26 09:58   수정 2019-11-26 09:59



공차가 경영권이 TA 어소시에이츠로 넘어갔다. 매각 대금은 3000억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사모펀드 TA 어소시에이츠는 차 브랜드 공차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공차의 경영권은 기존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에서 TA 어소시에이츠로 넘어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 대금은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캐피탈이 지난 5년간 공차에 약 600억원(원금기준)을 투자한 것을 감안하면 5배 가량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공차는 대만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1100개 매장을 보유한 프리미엄 차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밀크티에 타피오카를 넣은 대만식 버블티다. 유니슨캐피탈은 2014년 공차 한국 사업부를 인수한 뒤 2017년 대만 본사까지 인수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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