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 "기억에 오래 남는 드라마였으면" 종영 소감

입력 2020-02-05 12:18   수정 2020-02-05 12:19

블랙독 서현진 (사진=tvN)


배우 서현진이 tvN ‘블랙독’을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고하늘(서현진)은 임용시험에 합격해 대치 고를 떠나게 되었고, 새로운 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입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학교의 민낯을 깊숙이 파고든 ‘블랙독’은 촘촘한 서사와 현실적인 스토리로 호평을 이끌었다. 서현진은 극 중에서 학생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으로, 팍팍한 현실을 딛고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나는 성장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매 순간 참 스승이 되고자 노력하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서현진의 열연과 묵직한 존재감은 마지막까지 극을 꽉 채우며 감동을 선사했다.

서현진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장장 6개월 동안 촬영을 했다. 좋은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했는데, 봐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오래 남아서 또다시 다시 보기 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애정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탄생시켜왔던 서현진이기에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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