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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하트시그널3', '미스터트롯' 재방송에도 밀렸다

입력 2020-03-26 08:28   수정 2020-03-26 08:31



논란과 함께 시작한 '하트시그널'이 '미스터트롯' 재방송에도 밀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5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 첫 방송 전국 일일 시청률은 0.594%(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기준)에 그쳤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각각 2.127%와 0.868%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JTBC '질문있습니다, 차이나는 클라스'와 '한끼줍쇼'가 1.546%와 1.111%를 기록한 것과 비교에 가장 낮은 수치다.

더욱이 TV조선 '마이웨이' 0.688%는 물론 재방송이었던 '미스터트롯의 맛' 1.36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하트시그널3'에서는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출연자들은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열며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길을 끈 출연자는 이가흔이었다. 이가흔은 천인우, 정의동 이후 3번째로 시그널하우스에 등판했다. 이후 시그널 하우스에 도착한 임한결이 사용하는 향수를 단숨에 맞추며 이가흔은 호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선택의 시간엔 이가흔은 천인우를 택했다. 임한결은 이가흔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가흔은 방송 전부터 미모의 수의대상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 중국의 국제학교를 나와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까지 3개 국어가 능통한 인재일 뿐 아니라 '하트시그널3' 출연에 앞서 SBS플러스 '슈퍼모델2018서바이벌'을 통해 미모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방송에 앞서 중국 국제학교에서 이가흔이 왕따를 주동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이가흔의 동창들이 "그런 아이가 아니다"고 항변하는 글도 나왔지만, 왕따 피해를 호소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던 인물은 생활통지서를 인증하며 "분홍티에 검정 조끼를 입은 친구가 거의 1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다가 전학을 갔다"며 "여자라면 기억을 못할 리가 없다"면서 재차 반박했다.

'하트시그널3'는 이가흔에 앞서 승무원 출신 천안나가 후배들에게 갑질을 했던 루머가 불거졌고, 김강열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람들과 관계가 깊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제작진은 "확인결과 사실과 달랐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하트시그널2'의 경우 시청률 0.6%에서 시작해 7회 만에 3배 가까이 뛴 2.3%까지 올랐다. 또한 출연자 개개인까지 주목을 받으면서 포맷을 조금씩만 변경한 아류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트시그널2'의 경우 종영 후 방송 내내 가장 주목받았던 출연자 김현우가 채무,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논란이 됐다. 시즌1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은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높았던 인기 만큼 높은 큰 관심을 모았던 시즌3이기에 이전의 출연자 논란을 정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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