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1분마다 문자 보낸 송대관...안 좋은 예감에 “제발 돌아와”

입력 2020-03-30 12:03  


[연예팀] 송대관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트로트의 제왕 송대관이 출연해 그의 아픈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이날 송대관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동산 관련 사건 이후 방송 최초로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연다.

송대관은 해당 루머에 관해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아내가 지인의 차를 빌려 사라졌던 때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당시 송대관은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한없이 사랑한다. 제발 돌아와”라고 1분에 한 번씩 문자를 보냈다고 전한다.

안 좋은 예감에 메시지를 보냈다는 송대관에게 김수미는 “(당시 아내가) 문자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인다.
 
송대관은 급하게 돈이 필요한 때 김수미가 선뜻 딸의 결혼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한다. 김수미는 “급할 때 뛰어가 주는 게 친구 아니냐”며 송대관과의 진한 우정을 드러낸다.

(사진제공: SBS미디어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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