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원조 아나테이너 한석준, '기생충' 연상케 하는 연희동 저택 공개

입력 2020-04-10 11:10   수정 2020-04-10 11:12

유랑마켓 (사진=JTBC)


한석준이 영화 ‘기생충’에 나올 것 같은 유럽풍 저택을 공개한다.

12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의 아홉 번째 의뢰인으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출연한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방송인 겸 사업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한석준은 ‘유랑마켓’을 통해 연희동에 위치한 유럽풍 저택을 공개했다. 그의 집은 입구부터 커다란 대문과 잔디가 깔린 마당을 갖춰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했다. 3MC는 “영화 ‘기생충’에 나올 것 같은 집이다”라며 감탄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집에는 한석준과 아내 그리고 딸 사빈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주된 거주 공간인 1층 외에도 지하와 2층에는 사진작가 아내를 위한 스튜디오가 갖춰져 있어 MC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가구와 소품이 가득해 구경에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한석준이 내놓은 중고 물건들 또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칭 ‘브랜드 마니아’라고 밝힌 서장훈을 흡족하게 할 물품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이에 서장훈은 급기야 한석준이 물건을 채 꺼내기도 전에 판매 딱지를 붙이는 등 완판을 향해 어느때보다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한석준의 딸 사빈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포착됐다. 천사같은 미소와 똘똘한 눈망울로 등장부터 이모, 삼촌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사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 어색하게 웃음을 짓는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석준과 3MC가 함께하는 중고물건 직거래 현장은 12일(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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