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중앙교육연수원 방문 관계자에게 고마움 표시

입력 2020-04-13 17:34   수정 2020-04-13 17:56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호영 경북대병원장과 의료진들로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께 전국 제1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중앙교육연수원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 시장은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세계 최초의 생활치료센터가 됐다”며 환자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치료해준데 대해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코로나19와 관련 대구에서 2월말 확진자가 쏟아졌으나 병원과 입원병상 부족으로 의료진의 치료를 받지못한채 사망하는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시는 정부에 경증환자나 무증상확진환자의 치료와 모니터링(관찰)을 위해 공공시설이나 기업연수원을 활용해 격리하는 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대구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3월 1일부터 지침을 변경한뒤 확진환자 가운데 경증환자나 무증상자를 병원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전까지는 확진환자는 병원 입원치료가 원칙이었다. 하지만 병상부족으로 2000여명 이상이 집에서 대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기도 했다.

대구의 확진환자들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들은 전국 15개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받으면서 치료와 보호를 받았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뒤 완치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대구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2일 현재 6개, 입소자는 287명으로 줄었다.

대구시의 공무원들은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돼 군, 의료진등과 함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하고 2주씩 돌아가면서 센터운영을 책임졌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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