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특별한 이벤트로 4월 19일 9주년을 팬들과 기념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에이핑크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9주년 기념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의 스페셜 비디오와 멤버들의 인터뷰가 담긴 4분 19초 필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4분 가량의 스페셜 비디오는 한 소녀와 판다가 등장해 에이핑크와 판다(공식 팬클럽명)의 지난 9년간의 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영상에는 박초롱이 직접 작사한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가 흘러나오며 소녀와 판다가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그려져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4분 19초 필름에는 팬송 녹음 현장과 함께 에이핑크 멤버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멤버들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팬 분들과 함께 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영원히 언제나 저의 가슴 속에 기억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에이핑크는 이날 SBS ‘인기가요’ 팬송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음주부터 멤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로그 영상을 공개해 9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에이핑크는 서울 신촌역, 압구정역 등지에 직접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게시하며 극진한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4월 19일 9주년을 맞는 동시에, 미니 9집 'LOOK'과 신곡 '덤더럼'으로 컴백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 컴백해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10년차의 저력을 과시한 에이핑크는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 출연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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