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도 걸린 '라임병' 봄철 나들이시 주의해야

입력 2020-05-01 22:13   수정 2020-05-01 22:15


라임병 투병 중인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모델 아내 헤일리 비버와 근황을 공개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30일 SNS에 “#STAYSAFE #THEBIEBERS”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저스틴 비버는 아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1월 라임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피부 질환, 뇌 기능, 신진 대사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이다”라며 라임병 증상을 알렸던 바 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침투해 신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북미 풍토병인 라임병은 감염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증세를 보인다.

여기에 '이홍동반'이라는 피부병변도 함께 오는데 가장자리가 붉고 가운데는 연한 색으로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기관으로 병이 퍼져 뇌염, 말초 신경염, 근골계 통증 등을 유발한다.

라임병은 초기 치료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년간 근골격계 통증 및 신경계 이상이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라임병 예방을 위해서는 나들이나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수풀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긴바지나 긴팔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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