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도 송지효로 보이나효?...‘여고괴담3’→‘침입자’, 미스터리 스릴러 컴백

입력 2020-05-26 17:53  


[연예팀] 송지효가 ‘침입자’로 오랜만에 미스터리 스릴러에 출연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로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한 송지효가 이미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에서 보여준 스릴러 면모로 화제를 모은다.

‘여고괴담3–여우 계단’은 당시 스타의 등용문이라고 불린 ‘여고괴담’ 시리즈 중 가장 섬뜩하고 무서운 수위의 영화다. 극 중 송지효는 실력부터 인성, 외모까지 모든 게 완벽한 ‘소희’(박한별)를 질투하던 만년 2등 ‘진성’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최고를 목표하는 고등학생의 순수함, 그리고 최고에 오르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추악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데뷔 때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침입자’ 손원평 감독은 ‘여고괴담3-여우괴담’에서 접한 송지효 첫인상을 회상하며 그가 가지고 있는 ‘스릴러 천재’ 기질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한편, 영화 ‘침입자’는 실종된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당연히 송지효는 유진을 연기한다.

6월4일 개봉.(사진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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