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광주 한 아파트에서 이뤄진 아내들의 집단 이혼소송, 진실은?

입력 2020-06-03 19:47   수정 2020-06-03 19:49

'실화탐사대'(사진=MBC)

'실화탐사대' 한 아파트에 이뤄진 집단 이혼 소송의 진실의 전말을 밝힌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원룸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24명 발생했다. 한 동네에서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전국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이곳은 바로 코로나19 확산에 도화선이 된 신천지 대구 교회가 있는 곳이다. 대구의 신천지 교인은 1만2000여 명. 그중 6000명이 청년이며, 신도 상당수가 대구 신천지 교회 인근 원룸촌에 거주하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던 대구의 한마음아파트에서도 신천지 신도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도대체 왜 단체로 모여 사는 걸까. '실화탐사대'가 현장을 찾아 그 이유를 확인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평화롭던 단지가 순식간에 어수선해졌다. 10가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혼 소송을 벌인 것. 10건 동시 이혼 소송의 공통점은 바로 신천지를 믿는 것으로 보이는 아내가 남편을 상대로 이혼을 요구한다는 것. 신기하게도 아내들의 주장이 일치했다. 남편이 폭언, 폭행, 욕설을 하고 생활비도 안 주고 부부관계에도 불성실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에게 맞았다며 허위 신고도 했는데, 남편 송인철 씨는 경찰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동시 이혼 소송. 이혼을 요구한 아내는 신천지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니라 주장하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신천지를 믿는 사람이 4만1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광주 전남 지역을 '실화탐사대'가 찾았다.

이외에도 자폐를 앓던 5살 다율이의 의문의 추락사도 함께 다루는 MBC '실화탐사대'는 3일(오늘)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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