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호중, 드라이브 스루 첫 사인회... 팬들의 성원에 뜨거운 눈물

입력 2020-06-28 00:40   수정 2020-06-28 00:42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호중이 드라이브 스루 첫 사인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27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호중의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 첫 팬 사인회 현장이 공개됐다.

김호중의 팬들은 김호중을 상징하는 보라색 옷과 마스크를 쓰고 속속들이 등장했다. 이날 김호중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호중이 현장 도착 전부터 떨려했다. 공연 날짜도 평일이고, 조건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줄 서 있는 차들을 보고 눈이 촉촉해지더라. 나도 한 대, 한 대가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동그랗게 콘서트 대열을 만든 차들을 돌아다니며 순회공연을 했다. 첫 곡으로는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 를 선곡했다. 김호중은 입장대기 줄을 선 40여 대가 넘는 차들 주변을 일일이 걸어다니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차에서 김호중의 노래를 듣던 팬들은 김호중의 노래에 위로 받아 눈물을 연신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도 연신 눈물을 닦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호중은 눈물을 닦으며 "내가 지금 보고 있으면서도 내가 아닌 것 같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연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은 콘서트를 마친 후 "잘 지내시는 모습 보기 좋고요. 같이 살아가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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