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유튜버 스미홈트가 구독자 스미어터들의 공감받은 이유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입력 2020-07-02 08:00  




유튜브는 현재 명실상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이다. 이처럼 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다양하게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누구나 제작자가 될 수도, 소비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이에 따라 다양한 지식이나 노하우에 대한 공유가 가능한 소위 ‘집단지성’의 현장이 됐다는 점도 빠질 수 없다.

그만큼 다양한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튜버 채널 종류 중에는 운동법이나 사례를 공유하는 ‘홈트레이닝’도 빠질 수 없다. 기존에도 날씨의 제약이나 시간 압박 등의 요인으로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각광을 받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4월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20대 이상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한 ‘홈트레이닝’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1%가 ‘집에서 운동을 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6명(62.7%)은 주 1회 이상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을 정도로 홈트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홈트레이닝’ 유튜버 채널들은 운동 초보자들에게 하나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양한 운동 관련 유튜브 채널 가운데 홈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스미홈트’는 건강한 몸매 가꾸기가 고민인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물셋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결혼한 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유튜버 박스미 씨는 현재 SNS 팔로워만 37만명에 달하는 홈 트레이닝 전문 트레이너로 불린다.

그녀는 가족, 친구도 없이 타국에서 아이만 돌보다 산후우울증에 빠져 4년 전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산후우울증 및 바쁜 육아, 가사 생활 속에서 터득한 운동법을 모아 책을 내기도 하고 집에서 하기 쉬운 홈트레이닝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한 결과,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스미홈트의 스토리는 운동을 선뜻 시작하지 못 하고 포기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았다. 지금은 매일 수백 명의 ‘스미어터’들이 출근 전 자투리 시간에 방송을 보며 운동을 터득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운동 방법, 식단 고민 등을 상담하는 채널로 자리잡게 되었다.

최근 ‘스미홈트’ 채널은 ‘인바디다이얼’을 활용해 새로운 운동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그 동안 피트니스센터, 개인PT 또는 병원 건강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바디 검사를 집에서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인바디다이얼’을 통해 한층 체계적인 운동 및 체중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로 불리는 ‘인바디다이얼’을 이용해 매주 목요일 개인의 체중과 체지방량, 근육량, 내장지방레벨까지 검사해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단 및 운동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운동 및 체중감량이 가능하다고 알리기도 했다.

특히, 다가올 여름을 맞이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하는 주부들과 SNS를 통한 ‘홈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공동구매를 통해 인바디다이얼 등 할인 예약 판매도 실시해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미홈트’를 운영 중인 박스미씨는 “아이 낳고도 몇 달 만에 살 쫙 빼고 나타나는 연예인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애 봐 주는 사람도 있고, 비싼 PT도 받을 테니까…’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저희 채널과 함께 운동하며 막상 운동해 보니 애 둘 키우면서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몸 소 깨우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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