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김미수, “나나, 신도현과 ‘찐 친구’ 케미 기대해달라”

입력 2020-07-01 18:24   수정 2020-07-01 18:27

‘출사표’ 김미수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미수가 오늘(1일) 밤 첫 방송되는 드라마 ‘출사표’에 출사표를 던진다. 첫 방송을 앞둔 오늘(1일) 소속사 풍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나, 신도현과 찐 친구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김미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이하 ‘출사표’)에서 고등학교 시절 골든벨을 울린 전교 1등답게 구세라(나나)의 구의원 출마 프로젝트의 브레인 ‘권우영’ 역으로 분한다. 졸업, 취업, 결혼, 출산까지 부지런히 해치운 권우영은 ‘불나방’ 구세라와 ‘만화책 덕후’ 장한비(신도현)와 ‘찐 친구’ 케미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비슷한 또래인 나나 언니와 도현이와 실제로도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있다”며 “현실 친구 같은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라 삼총사’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 반면, 워킹맘과 경단녀의 애환도 표현할 예정이라고. “처음 맡은 엄마 역할을 나만의 색깔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김미수는 “워킹맘과 경단녀 분들에게 공감을 받는게 목표”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권우영을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여러 워킹맘과 경단녀를 찾아가 많은 조언을 들은 바. 깊이 있고 섬세한 감정 표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 해, JTBC ‘루왁인간’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김미수는 tvN ‘하이바이,마마!’의 차유리(김태희 분)의 동생 차연지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쌓아 올린 기본기로 유수의 영화에서 신인답지 않은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도 출연하면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다. 오늘(1일) 수요일 밤 9시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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