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GDP -33% 사상 최악에 하락 출발

입력 2020-07-30 23:23   수정 2020-07-30 23:37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0일 미국 2분기 성장률 추락 등으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4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5.19포인트(1.64%) 하락한 26,104.3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1.25%) 내린 3,21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67포인트(0.75%) 하락한 10,464.28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국내외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32.9%라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이후 사상 최악의 낙폭이다. 또한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143만4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이전 주보다 1만2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실업자 수도 두 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2분기 GDP가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인 전분기 대비 10.1% 감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생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편 투표의 부정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의 연기 문제를 전격 거론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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