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시너지이노베이션, 120억원어치 전환사채 발행…"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용"

입력 2020-08-03 14:35  

≪이 기사는 08월02일(14: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의료 기기 전문 업체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너지이노베이션은 3일 4년 만기 120억원어치 CB를 발행한다. IBK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리코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 방식의 발행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이다. 나머지는 시설투자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응용되는데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의료 기기로 쓰이는 체외진단용 제품과 환경의 청정도를 측정하는 환경 모니터링용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영업 형태는 대리점 영업과 직납 영업으로 구분된다. 대리점 영업의 매출 비율은 40%, 직납 영업의 매출 비율은 60%다. 직납 영업 매출의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전국 대상 대리점 1개사, 지역 대리점 3개사, 총 4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에 이르는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생물 배지의 품질 개선 활동과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매년 10여개 품목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재료를 국산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요 부자재는 그룹사 내 계열사에서 연구개발 이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바이러스 검출용 수송배지를 개발·검토하고 있다. 사업 타당성을 타진해 생산·공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124억9000만원의 매출을 냈으며, 7억9000만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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