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3선, 문화시설 갖춘 정원 가산수피아 등

입력 2020-08-18 15:33   수정 2020-08-18 15:35

문화시설 갖춘 정원 가산수피아
2019년 4월 문을 연 경북 칠곡 가산수피아는 눈부신 숲과 빈티지한 카페까지 갖춘 매력적인 정원이다. 민간이 조성한 정원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수목원, 테마파크, 물놀이, 야영장, 미술관, 음식까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높이 42m 규모의 초대형 브라키오사우루스 공룡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대구·경북 첫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인 수피아미술관은 돌을 둥근 성처럼 쌓아 올린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금강소나무 8만 그루 금강송에코리움
지난해 7월 문을 연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다. 수령 200년이 넘는 금강소나무 8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금강송테마전시관, 황토찜질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 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라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휴식이 가능한 시설이다.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체험객 안내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금강송치유센터 등이 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두 번이나 선정됐다.
세월만큼 그윽한 고운산 천년숲길
경북 의성에 있는 고운사 숲길은 고운(孤雲) 최치원과 관련이 깊다. 681년 의상대사가 고운사를 창건할 당시 ‘높은 구름’을 뜻하는 고운사(高雲寺)로 이름지어졌다. 이후 최치원이 머물며 그의 자(字)를 따 ‘고독한 구름’을 의미하는 고운사(孤雲寺)로 불렀다. 고운사를 만나러 가는 길은 곱디고운 숲길이다. 길 양쪽으로 높다랗게 자란 소나무들이 터널을 만들고 세월만큼 휘어지고 굵은 나무들이 그윽한 길을 내어준다. 산문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면 15분 정도 걸린다. 계곡을 가로질러 놓인 가운루는 누각을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 길이가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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