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가스센서 개발기업 센코, 9월 코스닥 상장으로 최대 210억원 조달

입력 2020-08-21 09:47  

≪이 기사는 08월20일(16: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가스 센서 개발기업 센코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210억원을 조달한다.

센코는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161만2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희망가는 1만~1만3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61억~210억원이다. 다음달 14~15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1~22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센코는 가스·광학식 센서를 비롯해 가스 안전기기, 환경 측정 시스템 분야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핵심 부품인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는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수소 등 약 14개 화합물에 대한 정량적 가스 농도를 감지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산업안전, 환경측정, 악취 모니터링, 헬스케어용 호흡측정기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센코는 작년 기준 약 950여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35개국 55개 해외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9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25%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 중이다.

센코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기술 특례를 통해 상장하려면 전문평가기관 2개 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산업부가 지정하는 소재부품전문기업은 1개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 이상만 받으면 상장 자격이 주어진다. 센코는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기술과 초소형 슬림구조의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기술에 대해 평가를 의뢰해 NICE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 132만5000주(전체 공모 82.2%)와 구주매출 28만7000주(17.8%)으로 진행된다. 최대주주인 하승철 대표가 구주매출을 통해 밴드 상단 기준 37억원 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벤처금융 지분율이 50.74%(공모 후 41.77%)에 이르며 티그리스인베·스마일게이트인베·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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