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박희순 "박예진 입맛에 다 맞춰" 애처가 면모 보여

입력 2020-08-22 10:48   수정 2020-08-22 10:50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에서는 배우 이선균, 박희순과 우유남매(정유미, 최우식)의 방학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날 박희순이 정갈하게 구워놓은 고기에 모두가 감탄했다. 정유미는 집에서도 자주 요리한다는 박희순에게 "오빠가 만든 음식 중에 언니(박예진)가 뭘 제일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박희순은 "다 좋아해"라고 자신했다. 이어 박희순은 "왜냐면 걔(박예진) 입맛에 맞춘다. 뭘 좋아하는지 아니까"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희순은 박예진과 존댓말로 전화 통화를 하며 애정을 듬뿍 보였다.

헤디스 경기에 패배해 이선균과 박희순이 설거지를 맡게 됐다. 이선균은 능숙하게 설거지를 하는 박희순의 모습에 "살림의 제왕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박희순은 "요즘 음식하고 설거지까지 내가 다 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박희순은 "예진이가 돈 벌러 가면 내가 해야지"라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이후 저녁을 끝내고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박희순은 걸려온 박예진의 전화를 받으며 자리에서 벗어났다. 박희순은 박예진에게 "둘 다 이렇게 나오니까 좋다. 한 명만 있으면 외롭잖아"라고라며 또다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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