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4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20-08-28 08:45   수정 2020-08-28 08:47

바이오리더스는 4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약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실권주 일반공모 후에도 청약이 미달되면 잔액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전액 인수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29일,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6일이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체 개발 신약 플랫폼인 ‘뮤코맥스(MucoMAX)’와 ‘휴마맥스(Huma MA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궁경부전암치료제(BLS-M07)의 임상 2b상을, 뒤쉔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두 신약 모두 올해 안에 최종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이다. 최근 유전자 재조합을 통한 4종의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제조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완치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면역항원성 실험과 동물실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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