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SLK㈜ 이 제이슨 회장,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 관리위원회 투자유치 대사로 임명

입력 2020-08-28 16:04   수정 2020-08-28 16:07



대송SLK㈜의 대표 이 제이슨 회장이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의 관리위원회 투자유치 대사로 지난 27일 임명됐다.

이로써 대송SLK㈜는 한중국제협력시범구 공식 대표처로서 한국 유망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대송SLK㈜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양국간 인적 교류가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지만 한중복합단지 위원회의 위원장인 고옥룡 당서기가 한국 정부기관의 초청으로 9월 말에서 10월사이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송SLK㈜ 이 제이슨 회장은 이 기간 고옥룡 당서기와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옥룡 당서기는 지난 8월 20일 대송SLK㈜ 이 제이슨 회장과의 화상미팅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달 23일 길림 창춘을 시찰한 자리에서 도시 건설이나 기획 건설 환경에 대해 만족해 했고, 창춘이 국가급, 공무적인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도시인 점을 감안해 한중 복합단지 추진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는 내용을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길림 창춘은 시범구에 한국의 주요 도시의 특색을 담은 한국관 설립을 구상 중이다. 여기에서는 한국의 주요 인사들이나 기업인들이 업무차 현지를 방문할 때 머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설립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총체 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창춘시 동북부에 한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36km² 면적(약 1,090만평)의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장기적으로 210km²까지(약 6,350만평)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이 방안이 중국 동북 지역의 전방위 진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주입해 동북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33만평 규모의 부지에 대송SLK㈜의 중국 창춘 해외법인인 길림민우과학기술유한회사는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와 연합해 시범구에 솽창길림민우산업단지를 설립하고, 기존 산업단지 및 한국 자원을 결합해 시범구 내에 한중 종합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고옥룡 당서기는 “대송SLK㈜와의 화상미팅을 통해 1차 입주예정인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송SLK㈜는 4월 30일 중국 최대 가전그룹인 ‘하이얼 경창’과도 한국공식대표처(Korea Branch)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한국 유망중소기업과 스타트기업들이 하이얼 유통망과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이용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이얼 경창과 합자회사인 제녕경창건강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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