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GE 출신 사장급 2명 영입

입력 2020-08-31 17:58   수정 2020-08-31 18:10

삼표그룹의 지주회사인 ㈜삼표는 경영전략실장(CSO·최고전략책임자)에 박장원 사장을, 경영지원실장(CFO·최고재무책임자)에 김옥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장원 신임 사장은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인 엑센츄어의 시니어 컨설턴트,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GE의 에너지 자회사인 베이커휴즈의 아태지역 사장 등을 지냈다. 특히 GE인터내셔널에서 유럽 내 전략 마케팅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경영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표그룹의 전략·마케팅, IT, R&D혁신, 생산·설비 등을 총괄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옥진 신임 사장은 미국 일리노어주립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KPMG 뉴욕본부에서 회계사·컨설턴트로 근무한 재무 분야 전문가다. 25년여 간 SC제일은행 재무총괄, GE코리아 CFO, GE파워글로벌 대표이사, 애큐온캐피탈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그룹의 재무·회계, 법무, 부동산 개발 등 경영지원분야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신임 사장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한 선진 경영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사업간 시너지 제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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