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 '氣 스카이워크'…360도 절경 만끽

입력 2020-09-02 15:22   수정 2020-09-02 15:25


(주)HJ 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는 1975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스키장으로 동계아시안게임과 평창동계올림픽 등 여러 국제 경기를 개최했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에서 지난해 6회째 ‘베스트 스키 리조트상’을 받는 등 레저·마케팅 분야 최고 상을 잇따라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의 리조트임을 재차 확인했다.

지난달 6일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를 개장했다. 국내 스카이워크 중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됐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는 왕복 7.4㎞로 국내 최장 길이인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오르면 만날 수 있다. 통유리로 된 전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다. 중심부에는 360도로 돌아가는 턴테이블이 설치돼 동서남북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부터 서산으로 지는 일몰까지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선 발왕산과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강릉 바다까지 보인다. 해발고도가 높아 가끔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도 든다. 스카이워크를 내려와 이어지는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발왕수를 마실 수 있는 발왕수 가든까지 5분 내에 도착한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는 다채로운 발왕산 관광 콘텐츠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달순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했다”며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개장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한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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