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용 금지'에 제동 건 美법원…여부 27일 결정

입력 2020-09-26 12:29   수정 2020-12-25 00:01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동영상 앱(운영프로그램) '틱톡' 다운로드 금지 조치에 제동을 건 미국 법원의 결정이 27일(현지시간) 나온다.

25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오는 27일 틱톡의 다운로드를 금지하도록 한 상무부 조치와 관련한 심리를 연다. 이에 미 행정부가 추진한 틱톡 사용 금지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틱톡 사용 금지 조치의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23일 법원에 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법원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이달 24일 다운로드 금지 계획을 연기하거나 법원에 틱톡의 요구를 반박하는 서류를 제출하라는 법원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미 기업의 틱톡 인수 협상이 다소 진전을 보이면서 틱톡의 미국 내 다운로드 금지 조치 시기를 20일에서 27일까지 1주일 연장한 상황이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월마트, 오라클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지배권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법원도 틱톡의 콘텐츠 개발자가 지난주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경우 사용자는 물론 개발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금지 반대 가처분 신청을 제기,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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