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나르샤, 섹시블랙 원피스로 스튜디오 후끈..."이 정도면 잔잔한 것"

입력 2020-10-12 20:23   수정 2020-10-12 20:25

'애로부부'(사진=채널 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스페셜 MC 나르샤가 출연, 결혼 5년차의 ‘잔잔한’ 부부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12일 방송될 ‘애로부부’ 12회에는 ‘19금 아이돌’ 나르샤가 ‘호리병 몸매’를 한껏 강조하는 섹시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MC 최화정은 나르샤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이런 의상은 자체 제작한 거죠? 잠깐 서서 풀샷 보여주실 수 있어요?”라고 요청했고, 홍진경 역시 “너무 예뻐요”라며 감탄했다.

이에 앉아 있던 나르샤는 스튜디오 앞으로 걸어나가 “입었는데 보여드려야죠. 뒤태가 안 나와서 좀 아쉬웠거든요”라며 ‘모델 포즈’를 취했다.

MC 이용진은 “저렇게 스튜디오 앞으로 나간 출연자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애로부부’를 빼놓지 않고 ‘혼자’ 챙겨 본다는 나르샤는 “이런 솔직한 얘기는 혼자 보고 싶더라고요. 저런 경우엔 저럴 수도 있구나 생각도 하고...”라며 애청자임을 인증했고, MC 최화정은 “ 결혼 5년차이면 할 얘기가 많을 텐데?”고 조심스럽게 결혼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나르샤는 “저희 부부는 삶이 너무 잔잔하고 은은해서...”라고 답했고, 홍진경은 “지금 입은 의상만 봐도 안 잔잔한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나르샤는 “이 정도가 저한테는 잔잔한 것”이라며 웃었고, 이용진은 “진짜 잔잔하신 분들은 의상부터 아예 느낌이 다르다”며 꽉 막혀(?) 있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의 의상을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어른돌’ 나르샤와 함께할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10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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