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에 20억원 지원

입력 2020-10-14 14:17   수정 2020-10-14 14:18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총 9건의 선도 기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당선 기술에 대해서는 3년간 약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빌딩건축공법(BIM) △드론 △3차원(3D)스캐닝 △건설 로봇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성, 계획성, 실용성, 사업성 등 항목에서 1·2차 평가 절차를 거쳐 공동연구기술 7건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 등 총 9건의 기술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연구기술로 선정된 기술 7건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은 실증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성 검증과 기술 보완을 거쳐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건축 로봇 스타트업 ‘BAT’와 함께 '로봇 & 3D 프린팅을 활용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을 개발하고 실물 구조물 시공을 완료했다.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은 "당선된 스마트 건설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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