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외노조 벗어난 전교조, 7년만에 교육부와 본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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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9 16:28   수정 2020-10-29 16:31

법외노조 벗어난 전교조, 7년만에 교육부와 본교섭 재개


법외노조 신분을 벗어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와 단체교섭을 위한 본교섭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와의 단체교섭 본교섭 개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전교조의 단체교섭은 2013년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후 7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개회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전교조는 교육부를 상대로 △유·초·중고교 교원의 정치작 자유 보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정규직 교원 수 확보 △교직원공제회 이사회에 전교조 참여 △학교 교실당 학생수 감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2013년 진행하다 중단한 단체교섭안의 내용을 대부분 이어받았다.

유 부총리는 "2013년 중단된 단체교섭이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개되면서 이 자리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화와 속 깊은 논의를 통해 교원 근무 조건이나 복리후생뿐 아니라 여러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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