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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영상|노정의 "양 옆에 교장 선생님이 계신 느낌" (영화 '내가 죽던 날')

입력 2020-11-04 18:13   수정 2020-11-04 18:15



배우 노정의, 이정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제작 오스카10스튜디오, 스토리퐁)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노정의는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았다.

노정의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양 옆에 교장 선생님 두 분이 계신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소리를 잃은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맡은 이정은은 "교장 선생님이라고 했지만, 친구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이 출연하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의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선택들을 그린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유채영 한경닷컴 인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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