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고 가' 강호동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어본다 생각해"

입력 2020-11-05 12:36   수정 2020-11-05 12:38

더 먹고 가 (사진=MBN)


8일 첫 방송을 앞둔 MBN ‘더 먹고 가(家)’의 MC 강호동이 푸드멘터리 예능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강호동은 ‘자연주의 밥상의 대가’이자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 그리고 예능계의 신흥 대세 황제성과 함께 ‘더 먹고 가’의 MC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첫 녹화를 마친 강호동은 “누구나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 하지 않나. '더 먹고 가'는 마음 편하게 들러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꼭 진행을 맡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미각의 달인’, ‘제대로 먹을 줄 아는 방송인’으로 유명한 그는 푸드멘터리 예능인 ‘더 먹고 가’에서 임지호 셰프와 함께 주위에 널린 소소한 것들로 요리를 만드는 ‘자연주의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우리가 잊고 산 자연의 소중함과 코로나 시국에 더더욱 필요한 인간 사이의 온기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강호동은 ‘음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철학이 있다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어본다는 생각을 갖고, 경건한 마음으로 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호 셰프와 첫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도 유명한 분이시라 만나 뵙고 싶었는데, ‘더 먹고 가’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앞으로 함께 할 날들이 참 많이 기대가 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강호동은 녹화 첫날, 임지호 셰프에게 큰 절을 올리는가 하면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깍듯이 대했다. 임지호 셰프 역시, 겸손하고 살가운 강호동의 행동에 미소로 화답하는 것은 물론 품에 안아주면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더 먹고 가’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강호동은 “기본적으로 음식과 사람 이야기를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게 하려 한다. 매 회 ‘더 먹고 가’에 초대되는 스타들의 헛헛한 속을 어떤 음식들이 채워 줄지,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스타들이 이곳을 찾아올지 기대감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웃음기를 살짝 걷어내고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더하는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는 임지호 셰프와 강호동, 황제성이 매주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그들을 위한 맞춤형 칭찬 밥상을 차려주는 일요일 밤의 ‘힐링 예능’이다.

한편 강호동-임지호-황제성의 환상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먹고 가’는 8일(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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