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음악 방송 최초로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 타이틀곡 '러브 킬라(Love Killa)'와 멤버 주헌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서브 타이틀 '비스트모드(BEASTMODE)'까지 총 2곡의 무대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풍성하게 채웠다.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열정을 불어넣으면서 함께 싸우자는 메시지를 담은 '비스트모드' 무대에서 몬스타엑스는 스트릿 감성이 가득한 힙한 의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역동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파워풀한 보컬은 물론, 댄서들과 함께한 퍼포먼스로 거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눈길을 뗄 수 없게 했다.
VCR 영상으로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면서 이목을 사로잡은 이들은 타이틀곡 '러브 킬라' 무대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담긴 목소리와 함께 첫 컴백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했다. 몬스타엑스는 레이저 조명으로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스테이지에서 레드 슈트 차림으로 등장, 치명적인 비주얼로 독보적인 섹시함을 드러냈다. 여유롭고 매혹적인 이들의 퍼포먼스에 이어 팬들이 보내온 응원 소리가 더해졌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일 신보 발매 날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컴백쇼에서는 글로벌 시청자 77만 명과 소통하고 하트 수 15억5000개를 달성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엠카운트다운'로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한 이들은 이어 6일 KBS2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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