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방탄중년단VS여고생 3인조 쓰리고, 토끼춤 대결

입력 2020-11-08 18:00   수정 2020-11-08 18:01

전교톱10 방탄중년단 여고생 쓰리고(사진= KBS ‘전교톱10’)

‘전교톱10’ 한정 그룹 방탕중년단의 이상민, 토니 안, 은혁이 나미의 ‘토끼춤’을 재현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어 틴에이저 여고생 삼인조 그룹 ‘쓰리고’의 토끼춤 맞대결까지 이어지며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오는 2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번 6회에서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1990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 도전한다고 해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날 1990년대 곡 중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이 등장하자 흥에 겨운 방탕중년단의 즉석 무대가 펼쳐졌다는 후문. 방탕중년단은 이상민-토니-은혁로 이루어진 ‘전교톱10’이 탄생시킨 그룹. 먼저 방탕중년단 중 젊음을 맡고 있는 은혁의 노련한 토끼춤이 시작되자, 역대 최고의 아이돌 H,O,T의 멤버 토니 안은 다소 삐걱거리는 관절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담은 토끼춤을 선보였으며, 이상민은 혼을 놓은 무아지경 토끼춤으로 독보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방탕중년단의 토끼춤은 이어진 여고생 삼인조 ‘쓰리고’(세명의 고등학생의 뜻)의 토끼춤과 비교되며 전설의 춤꾼(?)들을 무색하게 했다는 후문. 이어서 이들의 즉석 공연 배경에 궁금증이 치솟게 한다.

무엇보다 청순한 매력의 여고생 삼인조 ‘쓰리고’는 10대의 밝음과 흥겨움을 담은 토끼춤을 재해석해 모든 이들의 입가에 만개미소를 띄우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전교톱10’ 제작진은 “지난 ‘전교톱10’ 2회때 방송 중 즉석에서 결정된 ETS의 토끼춤 공연은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면 이어진 여고 3인조의 토끼춤은 틴에어저 싱어들의 흥겨움과 해맑은 기운을 발산해 극과 극의 재미를 선사한다. 두 토끼춤을 비교하는 재미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전교톱10’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로 오는 2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TV를 통해 6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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