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위해 앞장

입력 2020-11-10 15:10   수정 2020-11-10 15:12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사진)는 한국의 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1977년 창립돼 올해 44년째를 맞았다.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공중구강보건의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돕는다. 이를 통해 국민의 구강질환을 예방, 유지, 증진, 회복을 돕는 직업이다. 치과위생사는 국가시험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치과병·의원, 종합병원, 관공서 및 산업체 의무실, 보건소, 지역사회 구강보건 분야, 교육기관,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치과위생사 95% 이상은 치과 병·의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케일링, 불소도포,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제거, 그 밖에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에 종사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이런 치과위생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공중 구강보건의 연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치과위생사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치과위생사 고용 조건과 근무 환경 등 처우 개선 등에 앞장선다. 의료기관별 직제 및 호칭 통일안의 마련, 치과위생사 정원 규정의 법적 보장 및 의료사고 대책 등도 이들의 업무다. 이와 관련한 연구 및 방안 마련 등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 치과위생사 능력 개발 및 교육사업을 맡고 있다. 치과위생사 교육실태 조사, 교육제도의 개편을 위한 교육과정 표준안 마련, 업무 영역의 확장을 위한 교과목 신설, 편·입학제도의 개선, 학습목표의 개발, 현장 임상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하고 있다. 국가시험제도의 관리와 개선, 치위생교육원 운영, 사이버교육 운영, 우수졸업생 표창, 교육기관 행사 지원 및 특성화실습 프로그램 운영 및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술연구사업으로 종합학술대회 개최,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 개최, 연구보고서 및 전문서적의 발간, 산하 학회 지원, 학술 활동의 장려 및 시상, 각종 워크숍 및 정책 공청회 등을 연다. 또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총회에서 회원국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

국민구강보건향상 사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사업니다. 매년 6월 9일을 구강 보건의 날로 지정해 대국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치과의료 전반에서 다양한 역할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법률적으로는 의료기사로 구분돼 제도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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