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 출생아가 올해 1분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맞춤형 인구정책과 정주 인프라 확충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포천시 출생아 수는 1월 36명에서 2월 54명, 3월 6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1월 대비 3월 기준 약 1.8배로 늘어난 수치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 교통비·의료비 지원 등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다자녀 가정 포천쌀 지원과 유아 필요경비 지원 확대 등 양육 부담을 낮춘 정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정주 여건 개선도 병행했다.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과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돌봄·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 주거 안정 정책도 추진했다.
생활인구 유입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포천시 월평균 생활인구는 약 79만 명으로 등록 인구의 5배를 웃돈다. 한탄강 관광 개발과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방문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7호선 연장과 GTX-G 노선 유치,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으로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출생아 증가와 생활인구 유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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