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영상|오달수, "가족들과 농사 지으며 지냈다" (영화 '이웃사촌')

입력 2020-11-11 18:48   수정 2020-11-11 18:50




배우 오달수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제작 (주)시네마허브·(주)환타지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오달수가 공식 석상에 서는 건 지난 2018년 '미투(Me Too) 파문'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 사건은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됐다.

오달수는 칩거 기간 동안 소회를 묻는 질문에 "영화에서 보여주듯이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거제도에서 가족들과 농사를 지으며 지냈다. 영화가 개봉될 날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이 출연하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유채영 한경닷컴 인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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