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비츠로셀 “미국에 배터리팩 1847만달러 공급 계약”

입력 2020-11-12 19:00   수정 2020-11-12 19:01



충남 당진의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미국의 석유·가스 시추장비 제조기업 피닉스와 1847만달러 규모의 고온전지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고온전지는 석유·가스 시추작업에 사용되는 모니터링용 특수전지다. 비츠로셀은 이 고온전지를 2008년부터 북미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셀로 판매하던 고온전지를 전국 최초로 팩 형태로 개발·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세계 석유·가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승국 대표는 “피닉스의 시추 공법인 벨로시티 리얼 타임 시스템(Velocity Real Time System)은 작업 속도가 빠르고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데 비츠로셀의 고용량·고출력 배터리팩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츠로셀의 고온전지와 배터리팩이 석유·가스 산업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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