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 국내 임상 추진

입력 2020-11-16 09:35   수정 2020-11-16 09:37

케이피엠테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렌질루맙의 국내 임상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휴머니젠이 개발하고 있는 렌질루맙은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과잉 반응을 억제하고 치료하는 신약이다. 현재 미국과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지난 3일 휴머니젠과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 지역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과 필리핀 지역의 렌질루맙 임상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휴머니젠은 내년 1분기 미 식품의약국(FDA)에 렌질루맙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계획이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렌질루맙의 미국 임상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국내에서 안전성 평가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임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휴머니젠으로부터 임상시험용 렌질루맙을 공급받아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