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창업 공간 창원에 생겼다

입력 2020-11-18 17:38   수정 2020-11-19 02:56

경상남도는 지역 청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작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콘텐츠 공간(경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을 완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창원시 의창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 자리 잡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웹툰캠퍼스는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8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연면적 1957.4㎡에 1~2층 규모로 창작, 입주, 네트워크, 지원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에는 디지털작업실, 음향·영상편집실, 스튜디오, 오픈오피스, 회의실, 기업입주실(2개), 독서실, 콘텐츠창작실, 웹툰교육실, 상상 미끄럼틀 등이, 2층에는 웹툰작가실과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이 들어섰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의 예비·초기창업자와 청년(대학생 등)을 위한 창작놀이터다. 콘텐츠 창작·창업에 대한 흥미 부여부터 초기창업자의 사업화 및 성장단계까지 지원해 김해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

경남웹툰캠퍼스는 웹툰 전문작가의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원스톱 콘텐츠 지원시설이다. 도내 웹툰 작가 등에게 창작 지원, 상담, 육성(인큐베이팅), 네트워킹 지원을 제공하는 등 입주 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이곳에는 영상콘텐츠 제작, 웹툰, 웹소설, 3차원(3D)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콘텐츠 기업 3개와 웹툰작가 19명이 입주해 있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웹툰캠퍼스 개소식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만든 공간이 지역 청년들의 혁신과 도전을 위한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중소 게임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상설경기장 설치 등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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