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절대적 몰입 예고, 막판 뒤통수 반전 체크 포인트 넷

입력 2020-11-23 11:24   수정 2020-11-23 11:25

나의 위험한 아내 (사진=키이스트)


최종회 방송을 단 하루 남겨둔 ‘나의 위험한 아내’가 막판 체크 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하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MBN-웨이브(wavve)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의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심리 스릴러의 쫄깃한 매력과 블랙 코미디의 신랄한 유머가 공존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현실적인 부부담론의 허를 찌르는 ‘웰메이드 심리 드라마’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복합 장르물인 작품의 매력에 걸맞게 수많은 단서를 던지고 떡밥을 회수해 가는 반전 가득한 밀당 전개를 펼치며, 보는 내내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스토리의 마력을 발휘해왔다. 이와 관련 마지막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압도적 몰입도를 선사할 ‘나의 위험한 아내’ 막판 점검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D-1 막판 체크 포인트’ 하나. 심재경(김정은), 하은혜(심혜진) 피습 위기 벗어나나

극중 심재경은 송유민(백수장) 사망 사건의 진범이 하은혜라고 확신했고, 하은혜의 집을 찾아가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라”고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하은혜는 심재경이 자신과 조민규(윤종석)의 관계를 조롱하는 데에 격분했고, 돌아서는 심재경의 옆구리에 칼을 찔러 넣는 돌발 피습을 가했다. 심재경이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하은혜를 바라보는 엔딩이 안방극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가운데, 심재경이 자신에게 닥친 역대급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혹은 예상치 못했던 아픔을 얻게 될 것인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 ‘D-1 막판 체크 포인트’ 둘. 심재경-김윤철(최원영),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심재경과 김윤철은 서로를 독살하기 위한 최후의 만찬을 마련했지만, 과거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공격을 잠시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진선미(최유화)의 사고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역시 믿을 건 서로 뿐이라는 묘한 동지애도 느꼈던 상황.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진선미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김윤철은 심재경과 진선미가 공모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또다시 격분을 내비쳤다. 연민과 애증 사이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밀한 부부 잔혹사를 그려온 두 사람이 예정대로 이별을 택하게 될지, 혹은 재결합이라는 의외의 해피엔딩을 그려낼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 ‘D-1 막판 체크 포인트’ 셋. 심재경-이진수(김재철) 관계 비밀 밝혀질까

심재경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수상한 측근’ 이진수 역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존재다. 지난 방송에서 서지태(이준혁)는 이진수를 찾아가 이진수가 과거 심재경의 과외 선생이었고, 고등학생 심재경을 납치했다는 용의자로 지목돼 다니던 대학에서 자퇴를 했다는 사연들을 읊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더불어 이진수의 전 아내가 사망한 당시 현장에 심재경과 김윤철의 사랑의 언약 증거인 ‘르 아무르 에테르’ 와인 병이 떨어져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터. 심재경과 이진수는 어떤 사연으로 얽힌 관계인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이 말하는 ‘N31’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 ‘D-1 막판 체크 포인트’ 넷. 진선미(최유화), 50억 쟁탈전 최후의 승자 되나

진선미는 “50억과 레스토랑 소유권을 주겠다”는 심재경의 제안에 따라 김윤철을 배반하고 독살 자작극을 벌이는 등 마치 제 2의 심재경처럼 행동해 김윤철을 절망케 했다. 더불어 진선미는 심재경이 알려준 대로 김윤철의 차량 트렁크에 실어져 있던 50억이 든 가방을 빼돌리는데 성공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진선미가 모두를 비극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50억을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주인공이 될지, 혹은 심재경이 또 다른 계획을 펼쳐 다시금 진선미의 뒤통수를 치는 반전 결말을 써낼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마지막 회까지 단 2회 만이 남았다. 모든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는 속 시원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귀띔하며 “시청자의 답답한 속을 확 뚫어줄 준비가 되어있다. 끝까지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 15회는 오늘(23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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